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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북한에 CVID 촉구…“한반도 평화 위한 유일한 방법”


75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2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화상기조연설이 화면에 나오고 있다.
75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2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화상기조연설이 화면에 나오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과정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제75차 유엔총회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정치적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역내 안보와 안정은 물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지금 필요한 것은 비핵화 약속에 대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과 관여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신속하고 성실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북한과 협상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지지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중요한 구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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