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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호주 정상 통화 “대북제재 감시 등 역내 안보협력 강화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8일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제재 감시 활동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양국의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두 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서로에게 필수적인 안보 파트너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선박 간 환적 감시 활동과 공동 훈련을 포함해 양국의 안보·방위 분야의 협력이 몇 년 간 크게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모리슨 총리는 두 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관련해 동일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서 일본과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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