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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에 마스크 200만 장 지원


지난달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슈퍼마켓 앞에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에 마스크 200만 장을 지원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지원은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과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이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공동의 도전을 빨리 극복하길 바라며, 이는 한국의 검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크는 오늘 미국에 도착해 연방 재난관리청이 미국 내 필요한 의료 시설과 의료종사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이번 지원에 대해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에 마스크 200만 장을 긴급 지원해 준 청와대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동맹과 우정은 70년 전만큼 중요하고 굳건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어제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만909명과 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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