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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 탈북자 보호팀 신설


지난해 10월 한국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탈북자들 (자료사진).

한국 외교통상부는 동남아시아 모 국가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탈북자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직원들이 탈북자들에게 고성과 강압적 언행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직원들은 탈북자들에게 쓰레기라는 등의 욕설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문제가 된 직원들을 탈북자 업무에서 배제시키도록 지시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사건의 발단을 관리감독 미흡으로 보고 다중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탈북자 업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탈북자 보호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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