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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콜레라 사망자 수 늘어


아이티에서 발생한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아이티 보건당국은 콜레라로 지금까지 253명이 숨지고 3천 명이 이상이 콜레라균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월에 발생한 지진으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이로 인해 위생상태가 엉망인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콜레라가 퍼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포르토프랭스에 5건의 콜레라 감염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아이티 보건당국의 책임자는 24일, 현재 콜레라 발생률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콜레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콜레라는 지난 주에 최초 감염 사례가 보고된 아이티 중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구호기구들은 콜레라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감염지역에서 위생기구와 물 정화제 그리고 의료기구들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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