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예상보다 저조한 중국의 경제 지표 발표로 인해 18일 국제 금융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유가는 올랐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지수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면서 일본 닛케이(Nikkei) 225 지수는 1% 가까이 떨어졌고, 유럽 증시도 오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증시 선물 역시 손실을 기록 중인 반면, 원유 선물의 가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5달러에서 106달러 이상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지난 15일에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마감한 뒤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이란 지도부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란 전쟁의 여파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 경제는 4월 소비와 산업 생산, 투자 증가율이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이와 별도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란 분쟁으로 촉발된 세계 에너지 가격 폭등과 가중되는 정부 부채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났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8일 G7 회의에서 미국은 이란의 “전쟁 기계”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다른 회원국들에 대이란 제재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또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끈 미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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