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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코로나 확진자 다시 '증가세'


28일 미국 뉴욕 세인트패트릭 성당에서 종려주일미사가 집전됐다.

한동안 주춤세를 보이던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최근 다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은 어제(28일) 미국의 신규 감염 사례가 전주보다 7%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1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월 9일 25만 명대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하다 3월 15일 처음으로 5만 명 선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28일 다시 6만 명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관련 입원율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최근 증가세와 관련해 전염성 강한 변이 바이러스와 각 주의 규제 조치 완화, 여행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일부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모임 인원 제한 등을 완화한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최근 확진자 증가는 “정말 위험한 일”이며 유럽과 같은 재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지역에서는 최근 코로나 3차 확산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월 중순 9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던 코로나 신규 감염사례가 최근 사흘 연속 25만 명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하루 평균 4만 명대, 독일에서는 2만 명 수준으로 신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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