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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약자 지원시설 근무자 코로나 백신 접종 요구


조 바이든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바이러스 백신 '부스터샷' 접종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바이러스 백신 '부스터샷' 접종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양로원 근무자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8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서 “근무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양로원 시설에만 메디케어, 메디케드 의료보험 지원금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로원을 이용하거나 방문할 경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근무자들로 인해 코로나에 감염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언론매체들은 연방정부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 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취약지대인 양로원 근무자 수 십만 명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한 보고와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모든 미군 장병의 백신 의무화 정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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