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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부터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 


지난달 27일 미국 뉴욕 레만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 미국 뉴욕 레만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미국이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합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과 재닛 우드콕 식품의약국(FDA) 국장대행,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은 18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9월 20일 주간부터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광범위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하는 면역력을 보강하기 위해 3회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고 추가 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밝힌 계획에 따르면 이번 부스터샷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하며 존슨앤존슨은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무렵이면 초기에 백신을 맞았던 의료·보건 인력과 요양시설 거주자, 고령자 등이 부스터샷을 맞을 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부스터샷을 곧장 요양시설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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