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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코로나 백신 대신 물약 접종…"8천여 명 재접종 해야"


지난 5월 독일 뮤닉 근방 에버스버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지난 5월 독일 뮤닉 근방 에버스버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줄 서 있다.

독일 프리즈랜드주에서 간호사가 환자들에게 코로나 백신 대신 물약을 접종해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2일 보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최소 6명이 지난 3월과 4월 사이 코로나 백신이 아닌 소금용액을 접종받았고, 대다수가 70살이 넘은 고위험군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지역방송 NDR은 이 사건 탓에 현지 보건당국이 이미 접종을 마친 8천500여 명에게 다시 코로나 백신을 맞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은 소금용액을 맞은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6명이지만, 피해자가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 이 기사는 영국 BBC방송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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