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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격리호텔 붕괴 10명 사망


8일 중국 남동부 푸젠성 취안저우의 호텔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8일 중국 남동부 푸젠성 취안저우의 호텔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시설로 쓰이던 호텔 건물이 무너져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7일 저녁 중국 남부 푸젠성에 있는 7층 짜리 호텔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는 데는 2초밖에 걸리지 않있습니다.

사고 당시 이 호텔은 다른 중국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일정 기간 강제 격리 하는 ‘집중 관찰 시설’로 활용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나머지 사람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이 호텔 1층에서는 건물 개조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관과 구급대원 수백명이 동원돼 구조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중국에서는 건물 붕괴같은 안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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