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중국, 필리핀에 남중국해 관련 경고


중국은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와 관련해 어떠한 “긴장 고조 행위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필리핀과 분쟁을 빚고 있는 스카보러 섬 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카보러 섬은 필리핀 북서부에서 약 2백30 km 떨어져 있으며, 중국에서는 황옌다오라고 불립니다.

한편 푸잉 부부장은 어제 중국주재 필리핀 대리대사를 소환해 스카보러 섬 영유권 문제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푸잉 부부장은 필리핀 정부가 스카보러 섬에 선박을 파견하는 등 양국 관계를 손상시키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