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27일 두 건의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10명이 숨졌습니다.
이날 폭발 중 한 건은 반정부 시위자들이 금요기도회 참석을 위해 모인 이슬람 사원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이번 폭발이 테러분자들의 자살폭탄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수 천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이 바사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여러 도시에서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는 시리아 정부가 유엔과 합의한 평화 계획 이행에 실패했다며 시리아 정부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수도 2건의 폭발...10명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