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예정된 협상을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다수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으로 5개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수도 키이우와 주변 지역의 전력 송전에도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은 교착 상태에 빠진 평화 협상 노력을 되살리기 위한 미국 중재 3자 회담을 며칠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미국이 중재하는 3자 회담은 10일과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바로 이 시점에 우크라이나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함으로써 우크라이나와 파트너들의 입장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7일 성명을 내고 키이우와 주변 지역의 “군수산업 단지와 에너지 분야, 교통 기반시설에 속한 시설들”을 타격했다며 공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