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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규모 시위…경찰 최루탄·물대포로 대응

프랑스 파리에서 24일 학교 재정 지원과 생활비 인상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일부 싳시위대가 합판 뒤에 몸을 숨긴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24일 학교 재정 지원과 생활비 인상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일부 싳시위대가 합판 뒤에 몸을 숨긴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곳곳에서 학교 재정 지원과 치솟는 생활비 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또 벌어졌습니다.

파리 경찰은 시위 참가자를 11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시위대는 도심에서 떨어진 파리 남동부 지역으로 시위가 제한되는 등 정부의 규제에도 거리로 집결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리옹과 클레르몽페랑, 스트라스부르 등 여러 도시에서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했으며, 니스와 낭트에서는 물대포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르세유에서는 행진 종료 지점 인근에서 경찰이 시위대와 충돌하는 과정에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파리 검찰청은 24일 시위와 관련해 64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40명이 경찰에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청은 대부분의 체포가 무기 관련 범죄 혐의 또는 폭력이나 재산 피해에 가담한 혐의라고 밝혔습니다.

로랑 뉘네즈 내무장관은 앞서 헬리콥터와 장갑차, 물대포를 비롯해 경찰관 최대 7만 명을 전국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파리 남동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직원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했습니다.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요구하는 학생들과 연금 인상을 원하는 노동자들이 시위에 합류했습니다.

시위를 이끄는 ‘노란 조끼’운동 측은10월 31일 또 다른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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