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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대이란 해상봉쇄 돌파 시도 화물선 타격…“선박 135척 회항”

오만만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돌파하려고 시도한 상업용 화물선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모습.
오만만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돌파하려고 시도한 상업용 화물선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모습.

미군이 오만만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돌파하려고 시도한 상업용 화물선을 정밀 타격해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는 10일 X를 통해 오만만에서 파나마 선적 화물선 ‘오션 몰리카’호가 미군의 반복적인 경고를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돌파하려 해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 항구를 출항한 이 화물선은 역내 해역을 통과하려던 중이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 전투기가 정밀유도무기로 선박의 선미를 타격했으며, 이 공격으로 승무원들의 인명 피해 없이 선박의 추진 기능이 완전히 마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7월 14일부터 이란 항구에 입항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3개월간 봉쇄 조치를 집행하면서 상업용 선박 4척을 무력화하고, 선박 135척을 회항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기간 미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밀 해상 운송망에 속한 유조선 10척을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오만만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미군의 봉쇄 경고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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