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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야드 공항 또 피격… 중동 긴장 고조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이틀 연속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은 11일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에 정체불명의 발사체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 한 발을 요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야드 중심부와 북부 도심에서는 강력한 연쇄 폭발음이 최소 두 차례 감지됐습니다.

앞서 10일에는 공항 터미널에 미사일이 떨어져 미국인 1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최근 일주일 새 리야드 공항을 겨냥해 공습이 세 번 일어났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항과 영공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항공사와 여행객들에게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에 대한 군사작전을 중단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격에 나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날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통제 중인 예멘 수도 사나 국제공항이 사우디 연합군에 의해 또다시 공격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군이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는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밝히지 않은 채 공격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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