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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거듭 반발…“8개 전쟁 끝냈는데 상 못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뉴욕주 시라큐스에서 유세하고 있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뉴욕주 시라큐스에서 유세하고 있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거듭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자신이 8개의 전쟁을 해결하고 2개의 전쟁을 추가로 끝내는 데 근접했으며, 이스라엘 인질 귀환과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을 했는데도 나 자신이나 미국이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9일 밤에도 트루스소셜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은 노벨평화상을 한 번이 아니라 8번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남북한과 일본·북한, 중국·타이완 사이의 전쟁을 끊임없이 막고 있다며, 자신의 역할이 없었다면 이들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올해 수상자인 나비 필라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는 인물이라며, 노벨위원회의 결정은 노르웨이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비난했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국제법과 인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법률가 나비 필라이에게 돌아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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