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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가자 중부서 군사활동 계속…레바논서 헤즈볼라 지휘관 제거


17일 이스라엘 군의 장갑차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 부근을 순찰하고 있다.
17일 이스라엘 군의 장갑차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 부근을 순찰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어제(16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자국 군을 공격하려던 무장괴한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하루 동안 이스라엘 군 전투기와 항공기들이 미사일 발사대 1기와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있는 수십 개 테러 기반시설, 테러용 터널들, 군사기지 등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자 중심부의 알누세이라트 난민촌 주민들은 이스라엘 항공기들이 4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폭격해 파괴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날 하루 사이 발생한 사망자 46명을 포함해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총 사망자 수가 3만3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해안 지역을 담당하는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지휘관이자 헤즈볼라 산하 군사조직의 여러 고위직을 맡고 있는 이스마일 유서프 바즈를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마일은 레바논 해안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과 대전차미사일 발사 추진∙계획에 관여했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수많은 테러 공격들을 조직하고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와 예멘 내 이슬람 무장조직 후티 반군 등과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무장세력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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