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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예멘 내 후티 반군 지역 추가 공습


홍해에서 작전 중인 미 항공모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함에서 전투기가 출격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가 22일 공개한 사진.
홍해에서 작전 중인 미 항공모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함에서 전투기가 출격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가 22일 공개한 사진.

미국과 영국 군이 어제(22일) 예멘 내 이슬람 시아파 무장조직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미국∙호주∙바레인∙캐나다∙네덜란드∙영국 정부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나머지 국가들의 협력 하에 후티 반군 목표물 8곳에 대한 “비례적이고 필수적인” 추가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공습은 후티 반군의 지하저장고와 미사일, 공중감시 역량과 관련한 표적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공동성명은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정밀타격은 후티 반군이 홍해 등지에서 국제 무역과 무고한 선원들의 생명을 위협하기 위해 사용해온 역량을 방해∙약화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소유 상선 2척을 타격한 대함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 등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이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로 중 하나에서 생명과 자유로운 무역의 흐름을 지키기 위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를 후티 지도부에 재차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해군 5함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이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가 후티 반군의 홍해 내 선박 공격에 “매우 직접적으로” 관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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