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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시리아 내 이란 연계 세력 공습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 항공 촬영 (자료사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 항공 촬영 (자료사진)

미군이 이란과 그 연계 세력들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다고 미 국방부가 어제(12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에 대한 지속적 공격에 대응해, 오늘 미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조직이 사용하는 시리아 동부 지역 시설들을 정밀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이 아부 카말 시 인근의 훈련소와, 마야딘 시 인근의 안전가옥(safe house)을 대상으로 행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대통령에게 “미국인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오늘의 행동은 미국과 미국민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미국 정부가 수호할 것임을 분명히 하는 차원에서 대통령의 지시로 행해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이날 늦은 시각 단행된 이 공습은,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역내 무장 조직들이 이라크 및 시리아 주둔 미군에 로켓 및 드론 공격을 계속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미 CNN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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