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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시리아서 이란 연계 시설 공습…예멘 후티 반군, 미 무인기 격추 주장


F-15 전투기 두 대가 미사일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F-15 전투기 두 대가 미사일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군이 어제(8일) 시리아 내 이란 관련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산하단체들이 사용하는 시리아 동부 지역 무기고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F-15 전투기 2대를 동원해 이뤄진 이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IRGC와 산하단체들의 공격에 대응한 자위적 차원의 대응이었다고 오스틴 장관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과 18일 이란 연계 세력의 공격으로 역내 배치된 미군 병사 4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미군은 지난달 26일에도 이란 연계 시리아 동부 소재 시설 2곳을 타격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예멘 내 이슬람 시아파 무장단체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군의 MQ-9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도 이 드론이 격추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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