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서방 나라들이 저무는 국제역학 구조의 이기적인 수호자들이라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3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과 하위 서방 집단이 인위적으로 인류를 적대적인 진영으로 나누고 전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방해하는 갈등을 계속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그들은 진정한 다극적 세계질서의 형성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그들은 그들만의 자기중심적인 규칙에 따라 행동할 것을 세계에 강요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1991년 소련 붕괴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는 몇몇 역사적 불만들을 지적했고,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수십억 달러를 쓴 것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쟁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라브로프 장관이 연설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 자리가 한때 비어 있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연설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먹이로 이용해 우리와 실질적으로 적대관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각료급 관리들에 앞서 지도자들에게 발언권을 주는 유엔 총회 절차 아래, 라브로프 장관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고 4일 뒤에 연설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러시아가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와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를 겨냥해 식량과 에너지, 그리고 심지어는 아이들을 무기화한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기사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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