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폴란드 대규모 열병식 개최


안제이 두다(가운데 왼쪽) 폴란드 대통령이 15일 수도 바르샤바 시내에서 열병식에 참가하고 있다.
안제이 두다(가운데 왼쪽) 폴란드 대통령이 15일 수도 바르샤바 시내에서 열병식에 참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가 어제(15일)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폴란드는 약 2천 명의 군인과 전차 200대, 전투기 100대 등이 참가한 이날 열병식에서 F-16과 패트리엇 미사일, 한국산 FA-50 전투기, K9 폭격기 등 첨단무기와 방어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열병식 개회사에서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면서, 폴란드의 동부 국경 보호는 국가정책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탱크와 미사일 요격시스템, 전투기 구매에 1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미국과 한국에서 구입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