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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5억 8천만 달러’ 복권 당첨자 나와..역대 세 번째


8일 미국 뉴욕 시내에서 '메가 밀리언스' 복권 구입자가 영수증을 확인하고 있다.
8일 미국 뉴욕 시내에서 '메가 밀리언스' 복권 구입자가 영수증을 확인하고 있다.

미국에서 복권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역대급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로또 복권 ‘메가 밀리언스’는 어제(8일) 추첨에서 총 15억 8천만 달러를 받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첨금은 메가 밀리언스 사상 최대 액수이며, 미 복권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한 장에 2달러에 판매되는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지난 넉 달 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규모가 계속 증가했습니다.
5개 번호와 추가 번호 등 6개를 모두 맞춘 이번 당첨자는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나왔지만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메가 밀리언스 로또 당첨 확률은 3억 2천 260만 분의 1로, 사람이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낮습니다.

당첨자가 일시불로 당첨금을 받으면 세금 등을 제외하고 약 7억 8천 33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은 20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을 통해 나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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