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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00억 달러어치 프랑스산 전투기·잠수함 구매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포옹하고 있다. (자료사진)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포옹하고 있다. (자료사진)

인도 정부가 프랑스산 전투기와 잠수함 구매를 승인했다고 인도 국방부가 13일 밝혔습니다.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은 이날 프랑스제 해군용 라팔 전투기 26대와 잠수함 3척의 구매를 잠정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싱 장관은 “가격과 기타 구매 조건은 다른 나라 유사한 항공기와의 비교 구매가격 등 모든 관련 측면을 고려한 뒤 프랑스 정부와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구매는 약 97억 5천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중국과 파키스탄과 국경 분쟁을 빚고 있는 인도는 최근 군 현대화 지출을 늘려왔습니다.

◼︎ 모디 프랑스 방문

인도 정부의 이번 결정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발표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이날 파리에 도착한 모디 총리는 현지 교민 사회를 찾았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인도와 프랑스 간 협력을 증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이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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