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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난민촌 공습, 15세 소년 등 6명 사망


19일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간 교전 중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19일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간 교전 중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스라엘 군이 19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난민촌에 헬리콥터를 동원한 공격을 가해 15세 소년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6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당국이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제닌 난민촌에 대한 이번 공격이 “심각하고 위험한 상황 악화”이라며,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공격용 헬리콥터를 사용한 것은 수년 만에 처음이라고 영국 BBC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이번 공습으로 90명 넘는 사람들이 부상당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군 병사와 국경 경찰 7명도 부상을 입었다고 BBC에 밝혔습니다. 해당 부상 인원이 8명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자국 수송차량이 급조된 폭발물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는 양측 간 무력 충돌로 올해 들어 적어도 162명의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 21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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