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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 "반격 저지...우크라이나군 3천715명 사상"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달 30일 모스크바에서 군 수뇌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달 30일 모스크바에서 군 수뇌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6일, 러시아 군이 사흘 간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을 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이 사흘 간 “여러 전선에서 오랫동안 공언했던 공세를 진행했다”고 언론에 밝히고, 러시아 군이 3천715명의 우크라이나 군 병사를 죽이거나 다치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 군의) 공격 시도는 좌절됐고, 적군은 저지됐다”며 “적군은 목표를 달성하기 못한 채 비교할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이 또한 탱크 52대와 장갑차 207대의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격퇴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군 병사 71명이 전사하고 210명이 부상했으며, 러시아 탱크 15대와 장갑차 9대가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 사상자 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분명치 않은 가운데, 쇼이구 장관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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