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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미 국방 주일미군 방문 격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31일 일본 요코다 공군기지를 방문해 주일 미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요코다 공군기지에서 공군과 해군, 해병대, 그리고 해안경비대 장병들을 만났다"고 트위터에 적고 "역내 평화와 안보에 관해 우리(미국)가 일본과 공유하는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여기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동맹 어느 때보다 강력"

전날(30일) 일본 현지에 도착한 오스틴 장관은 “미일 동맹 강화의 역사적 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함께 더욱 견고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결과를 내는 중이며, 우리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 등 일본 당국자들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의 일정에 관한 30일자 보도자료에서 역내 동맹국들과의 다자간 안보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일본과 한국이 미한일 3자 간 탄도미사일 방어와 대잠수함전 훈련, 상호운용성 강화 활동,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보 공유 확대 등을 통해 어느 때보다 깊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와 인도, 프랑스를 방문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2일부터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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