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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외교위원장 “미한일 등 ‘중국 경제적 강압’ 해소 위한 협력 중요”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입니다.

공화당의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미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들 국가가 중국의 경제적 강압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매콜 위원장] “Global summits are important, but it is vital these talks turn into action and these countries join together to address economic coercion by China.”

매콜 위원장은 22일 G7 정상회의와 미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세계적인 정상회담들도 중요하지만 이런 대화들이 행동으로 전환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원 외교위원회 양당 대표들이 G7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발표한 공동 성명을 상기했습니다.

외교위의 매콜 위원장과 그레고리 믹스 민주당 간사, 인도태평양 소위원회의 영 김 위원장과 아미 베라 민주당 간사는 지난 19일 공동 성명에서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G7이 단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명] “It is imperative the G7 stand united in defense of the rules-based international order…We welcome Japan’s leadership in highlighting the growing challenge of China’s economic coercion, a top legislative priority for our committee, and hope the G7 leaders can agree to developing joint mechanisms to counter acts of economic coercion in the Indo-Pacific and beyond.”

특히 “우리 위원회의 입법 최우선 순위인 중국의 경제적 강압이라는 점증하는 도전을 강조하는 데 있어서 일본의 리더십을 환영한다”며 “G7 정상들이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경제적 강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메커니즘 마련에 합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G7 정상들은 지난 20일 경제 안보에 대한 별도의 공동 성명을 내고 경제적 강압을 행사하는 세력에 맞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미한일 정상은 경제 안보와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3국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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