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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내년 '6세대 전투기' 사업자 선정


미국 버지니아주 랭리-유스티스 공군기지에서 F-22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버지니아주 랭리-유스티스 공군기지에서 F-22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공군이 내년에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 계약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습니다.

공군은 이날 차세대 전투기와 관련 기술적 요구사항을 설명하는 기밀문서를 업계에 공개했습니다.

현존 F-22 '랩터'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력 전투기 개발프로젝트가 공식화된 것입니다.

6세대 전투기 개발에 관한 '차세대 공중 우위(Next Generation Air Dominance)' 프로그램 사업을 따내기 위해 록히드 마틴과 보잉, 노스럽 그루먼 사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랭크 켄달 미 공군장관은 성명에서 6세대 전투기가 ”매우 치열한 작전환경에 있는 공중 영역에서 생존, 지속, 상호운용과 적응”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공군보다 이것들을 더 잘 해낼 이는 없지만, 지금 우리가 전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위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군은 지난 2020년 적어도 1대의 차세대 제트기 시제품이 비행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관련 세부 사항은 비밀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공군이 2024회계연도에 해당 프로그램에 23억 달러를 지출하고, 6세대 전투기에 쓰일 엔진 개발을 계속하기 위해 5억9천500만 달러를 추가 지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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