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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 국빈 방미 앞두고 방위 협력 조율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 (자료사진)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 (자료사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다음달 국빈 방미를 앞두고, 양국 국방 당국자들이 17일 워싱턴에서 주요 정책 사안들을 조율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콜린 칼 정책차관과 기리다르 아라마네 인도 국방차관의 공동 주재로 열린 제 17차 '국방정책그룹' 회의에서 두 나라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국방 관계를 반영하는 산업 협력과 정보 공유, 해양안보, 기술 협력 등 야심찬 의제들을 진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도양에서 두 나라가 공유하는 우선순위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양국의 파트너십을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파트너들과 일치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미국과 인도 군이 모든 분야에서 협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로 한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인도는 호주와 일본과의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회원국으로,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월 전화회담에서 양국 간 기술∙경제 협력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다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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