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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핀란드 나토 가입 동의...스웨덴은 계류


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내 의사당에서 빅토르 오르반(가운데 오른쪽 맨 앞줄 왼쪽 앉은이) 총리와 의원들이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동의에 관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내 의사당에서 빅토르 오르반(가운데 오른쪽 맨 앞줄 왼쪽 앉은이) 총리와 의원들이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동의에 관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헝가리 의회가 27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헝가리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찬성 182표 대 반대 6표로 비준안을 가결했습니다.

헝가리 의회의 비준안 승인으로 핀란드의 나토 가입 절차는 나토 회원국 중 튀르키예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의회 외교위원회는 지난주 핀란드의 나토 가입 신청을 승인했으며, 표결은 5월 14일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 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추진해 온 스웨덴에 대한 비준안은 헝가리 의회에 계류 중이며, 표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 왔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하자 나토 가입 절차를 함께 진행해 왔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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