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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대사 "윤석열 대통령 한일 외교 높게 평가...북한 도발 억지 위해 모든 노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자료사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자료사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등 방일 외교 행보에 대해 “행동과 발언들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취임 후 처음으로 김 대표를 접견하고 “지난주 한일 정상회담에서 봤듯이 미한일 3자 관계와 한일 관계 증진을 위한 한국의 의지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올해는 양국 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데, 현재 진행 중인 미한 연합연습이 보여주듯 양국은 함께 협력해 북한의 위협을 막고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다음달 있을 윤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기대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이 마주 앉아 군사안보 차원의 중요 현안뿐만 아니라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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