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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과학기술 자립' 강조


시진핑(앞줄 가운데) 중국 국가주석 등이 5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 일정에서 박수하고 있다.
시진핑(앞줄 가운데) 중국 국가주석 등이 5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 일정에서 박수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대식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위한 과학기술 자립과 양질의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일인 5일 장쑤성 대표단의 법안 심의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새로운 발전 철학을 모든 면에서 완전하고 충실하게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품질 향상과 경제발전의 양적 확대를 더욱 잘 조화시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과학기술에서 더 큰 자립과 힘을 얻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국을 위대한 현대식 사회주의 국가로 건설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중국은 평화와 평화적 발전을 위한 독립적인 외교정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글로벌개발구상(GDI)과 글로벌안보구상(GSI)를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지난 5년간 중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등에 참석해 모든 면에서 특색을 띤 주요국 외교를 수행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리 총리는 중국의 2023년도 국내총생산(GDP) 목표치를 5% 안팎으로 발표하는 한편 올해 도시 일자리 1천200만 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중국 재정부는 2023년 국방비 지출을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1조5천537억 위안(미화 약 2천240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인대는 오는 10일 시 주석의 3연임을 공식 확정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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