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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의원회의 서울서 개최…“3국 관계∙에너지∙역내 안보 논의”


23일 서울에서 제32차 미한일 의원회의가 열렸다. 사진 = 대한민국 국회.
23일 서울에서 제32차 미한일 의원회의가 열렸다. 사진 = 대한민국 국회.

미한일 3개국 의원들이 한국에서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3국 관계와 역내 안보, 에너지 문제를 의제로 다뤘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하원의원들이 서울에서 열린 미한일 의원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의회 대표단은 공동 단장인 민주당의 마크 타카노 의원과 공화당의 프렌치 힐 의원 외에 민주당의 프랭크 팰론,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 맥스웰 프로스트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타카노 의원실 관계자는 23일 VOA에 미 의원 대표단은 일본 후쿠시마에 이어 서울을 방문해 “에너지와 무역, 사회기반시설, 3국 관계와 역내 안보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동맹국 의원뿐 아니라 정부와 시민사회, 경제계의 정책 전문가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타카노 의원실 관계자] “The delegation will visit Tokyo, Fukushima, and Seoul to discuss energy, trade, infrastructure, trilateral relations, and regional security. The Congressional Representatives will meet with legislators and policy experts from government, civil society, and business from these important U.S. allies.”

오카시오-코테즈 의원실 관계자도 23일 VOA에 “오카시오-코테즈 의원은 이번 논의를 통해 기후와 에너지 및 배출량 감소, 인권, 노동, 의료, 보육 등을 강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카시오-코테즈 의원실 관계자] “Through these discussions, Congresswoman Ocasio-Cortez hopes to emphasize climate and energy/emissions reductions, human rights, labor, healthcare, and childcare.”

미 의원들은 미한일 회의를 마치고 25일 한국 카운터파트들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2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미한일 3개국 의원회의는 독립적인 미 연방기관인 미일친선위원회와 민간단체인 맨스필드재단이 지원하는 입법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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