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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독도 인근 공해상서 미사일 방어훈련...북한 ICBM 대응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 배리함(DDG 52·6천900t급)과 한국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 일본 해상자위대 아타고급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DDG 177·7천700t급)이 22일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했다.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 배리함(DDG 52·6천900t급)과 한국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 일본 해상자위대 아타고급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DDG 177·7천700t급)이 22일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약 4개월 만에 독도에서 먼 거리의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22일 훈련에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6천900t급)과 한국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 일본 해상자위대 아타고급 이지스 구축함 아타고함(DDG 177·7천700t급)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훈련이 탄도미사일 표적 정보를 공유하고 탐지와 추적, 요격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며 “미한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이날 오전 9시쯤 시작해 5시간가량 이어졌고 장소는 지난해 10월 미한일 미사일 방어훈련 때와 비슷했습니다.

시뮬레이션으로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을 한국과 일본이 탐지,추적하면 이를 전술데이터링크를 통해 각각 미측에 전달하고 미국이 이를 다시 상대국에 공유해 주며 가상 요격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합참은 한일 간 직접 정보 공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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