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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20일 북한 ICBM 발사 대응 회의 개최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장 전경 (자료사진)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장 전경 (자료사진)

유엔 안보리가 20일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날 오후 3시 열리는 회의에는 모하메드 칼레드 키아리 유엔 사무차장보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보리가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해 공개 방식의 회의를 소집한 건 지난해 11월 이후 약 3달 만입니다.

안보리는 지난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여러 번 회의를 개최했지만 아무 대응책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결의 채택과 의장성명, 언론성명 발표 등으로 북한의 도발에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한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모든 나라가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를 규탄하는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여러 결의에 대한 또 한 번의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세계 비확산 체제를 계속 훼손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침묵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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