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독일의 레오파드2 전차 54대를 주문할 것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날 한국산 K-2 흑표 전차 대신 독일산 레오파드 2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에 대해 “북유럽 이웃 국가 및 주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과 동일한 탱크 보유를 보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독일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르웨이는 우선 독일산 레오파드2 전차 54대를 주문한 뒤, 18대는 이후 추가로 주문할 예정입니다.
나토 회원국인 노르웨이는 러시아와 122마일(196km)의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