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로켓 공격 대응 가자지구 전투기 공습

이스라엘 군이 오늘(2일) 전투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이날 공습은 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로켓 1발이 발사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로켓과 무기 생산기지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양측의 이번 공격으로 인한 심각한 사상자 보고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는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괴한이 예루살렘 외곽의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7명을 살해하고,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10명이 숨지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31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갈등 완화를 위한 양측의 긴급 조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