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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13일 워싱턴서 회담...동맹 강화, 중국 견제 논의 전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5월 도쿄에서 회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5월 도쿄에서 회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5개 회원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오늘(13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백악관에서 만나 미일 동맹 강화와 중국 견제, 북한 핵 위협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일본이 최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과 G7 의장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일 외교장관들은 미 항공우주국(NASA) 워싱턴 본부에서 우주 영역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맺을 예정입니다.

앞서 두 나라는 11일 워싱턴에서 외교∙국방 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간 안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이날 회담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회담에 이어 두 달만입니다.

2021년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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