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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조기 투표 시작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민주당 후보인 라파엘 워녹 현 상원의원(왼쪽)과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민주당 후보인 라파엘 워녹 현 상원의원(왼쪽)과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

전체 상원 의석수 100석 중 남아있는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조지아주에서 다음 달 6일 결선을 앞두고 조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조기투표는 26일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됩니다.

지난달 8일 진행된 중간선거에서 지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라파엘 워녹 현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보다 득표수는 약간 앞섰지만, 과반수는 넘기지 못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어느 후보도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면 조지아주 법에 따라 결선이 실시됩니다.

한편, 조지아주의 선거 결과에 상관 없이 민주당은 이미 상원에서 다수당 자리를 차지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워녹 현 상원의원이 승리하면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석수는 51대 49가 돼 다수당이 됩니다.

또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가 승리해서 의석수가 50대 50 되더라도 민주당은 상원의장직을 겸하는 미국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로 인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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