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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후방기지 사령관 “일본 당국자, 프랑스 정찰기 승무원 만나 대북제재 감시 임무 검토”


유엔사 후방기지 사령관인 라일 홀트 호주 공군 대령은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일본 외무성 당국자가 프랑스 ‘팔콘 200’ 정찰기 승무원과 만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Commander, UN Command Rear / Twitter.
유엔사 후방기지 사령관인 라일 홀트 호주 공군 대령은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일본 외무성 당국자가 프랑스 ‘팔콘 200’ 정찰기 승무원과 만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Commander, UN Command Rear / Twitter.

일본과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양국 공조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사 후방기지 사령관인 라일 홀트 호주 공군 대령은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일본 외무성 당국자가 사령부 본부에서 프랑스 해군의 ‘팔콘 200’ 정찰기 소속 승무원과 만났다며 관련 사진 4장을 올렸습니다.

홀트 사령관은 일본 당국자가 북한 선적 선박의 불법 선박 간 환적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후텐마 미 해병대 비행장에서 비행한 승무원들의 최근 임무를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달 북한 선적 선박의 불법 해상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자국 해군 초계기인 팔콘 200을 파견했습니다. 프랑스의 이 같은 활동은 지난 2019년 이후 세 번째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석탄과 석유, 해산물 등 북한의 금수 품목의 밀수를 막기 위해 북한 선박과의 선박 간 환적 등을 금지하는 대북 결의 2375호를 채택했습니다.

이 같은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미국과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등이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에 대한 해상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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