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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1일부터 이집트-동남아 순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부터 이집트와 동남아시아를 순방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집트에서 지난 6일 개막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참석에 이어 동남아시아를 순방한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총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권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2일부터 이틀간 캄보디아에서 미-아세안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갖고 역내 안보 등을 논의합니다.

또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방문이 계획되어 있으며 15일부터 이틀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규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에서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정상들과 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한편 G20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지에 대해서는 행정부 관리들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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