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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이달말 대규모 공중연합훈련...'핵실험 조짐' 북한에 경고 메시지


미 공군 F-16 전투기와 한국 공군 F-35 전투기 편대가 지난 6월 합동 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공군 F-16 전투기와 한국 공군 F-35 전투기 편대가 지난 6월 합동 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한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 상공에서 대규모 공중연합훈련을 진행합니다.

한국 군에 따르면 이 훈련엔 한국에서 F-35A, F-15K, KF-16 등 140여대, 미군에서 F-35B, F-16 등 100여대가 참가합니다.

미한이 이 정도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한 것은 2017년 12월이후 처음입니다.

북한이 2017년 9월 6차 핵실험과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잇달아 대형 도발에 나서자 그해 12월에 B-1B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양국 군용기 260여대를 한반도 상공에 동원해 대응한 바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중국 당대회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 내달 8일 미국의 중간선거 전에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북 경고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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