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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 핵 수석 서울서 회동...북한 핵 위협 고조에 미한일 협력 강화키로


성 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오른쪽)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달 7일 도쿄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성 김(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오른쪽)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달 7일 도쿄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 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사용을 상정한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는 등 핵 위협을 고조시키는 ‘엄중한 정세’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한일 3국의 안보 협력이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하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일, 미한일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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