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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호주 국방 10월 1일 하와이서 회담...북한 대응도 협의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왼쪽) 일본 방위상이 지난 14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왼쪽) 일본 방위상이 지난 14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일본, 호주 국방장관들이 다음달 1일 미국 하와이에서 회담한다고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밝혔습니다.

하마다 방위상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날부터 사흘간 하와이를 방문해 10월 1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과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이 지난 7월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미 국방장관과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이 지난 7월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세 나라 국방장관들의 이번 회담은 태평양 섬나라들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집니다.

장관들은 회담에서 중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타이완 사태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 방안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호주, 일본 국방장관들의 회담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이후 약 4개월 만이며, 하마다 방위상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것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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