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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시아 북한대사 "북-러 철도 운송 이달 재개"


지난 2013년 북한 나진에서 진행된 러시아-북한 철도 개통식에서 북한측 축하악단 뒤로 러시아 국기가 게양돼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3년 북한 나진에서 진행된 러시아-북한 철도 개통식에서 북한측 축하악단 뒤로 러시아 국기가 게양돼 있다. (자료사진)

북한과 러시아 간 철도 화물 운행이 이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8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극동 당국은 이날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북-러 철도화물 운송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2년 반 동안 중단됐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과 러시아는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6일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수백만 발의 포탄과 로켓을 구매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가 탄약을 요청하기 위해 북한과 접촉했다는 징후를 갖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7일 북한에 대한 석유와 석유제품의 공급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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