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법원이 19일 금융 재벌인 샤오젠화 밍톈그룹 회장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상하이 제1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중국계 캐나다인 사업가 샤오 회장에게 13년 징역형과550억 300만 위안(미화 약 8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법원은 샤오 회장과 밍톈그룹이 불법적으로 공공 예금을 빼돌려 자금을 운영했으며 뇌물을 공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유죄를 인정하고, 불법 취득한 이익이나 손실을 복구하는 데 협조했기 때문에 감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은 또 지난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샤오 회장과 밍톈그룹이 관리들에게 총 6억 8천만 위안 이상의 주식과 부동산, 현금 등을 뇌물을 바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캐나다 시민권을 보유한 샤오 회장에 대한 주중 캐나다 대사관의 영사 서비스 제공 문제에 대해 “중국 국적법에 따르면 중국은 중국 국민이 이중국적을 승인하지 않는다”며 그가 외국의 영사 보호권을 누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