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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벼락으로 대형 유류탱크 폭발


쿠바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 저장 단지 내 탱크가 이날 벼락을 맞고 폭발했다.
쿠바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 저장 단지 내 탱크가 이날 벼락을 맞고 폭발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 저장 단지 내 탱크가 이날 벼락을 맞고 폭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 저장 단지 내 탱크가 이날 벼락을 맞고 폭발했습니다.

폭발이 나자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은 다음날 바로 옆 탱크로 옮겨붙었습니다.

당시 탱크에는 2만5천㎥의 원유가 저장돼 있었고 단지에는 총 8개의 석유 탱크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이번 화재로 1명이 숨지고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7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부상은 입은 3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5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바는 현재 석유 탱크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근 국가들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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